빅데이터로 본 식품산업 키워드 ‘기능성 식품ㆍ간편식ㆍ푸드테크’

 

농식품부-농경연, 상반기 네이버 게재 식품산업 뉴스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주요 포털 뉴스에서 많이 언급된 식품산업 관련 키워드는 기능성 식품, 가정간편식, 푸드테크로 나타났다. 언급빈도는 기능성 식품이 월평균 2803회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간편식 2518회, 푸드테크 1356회로 뒤를 이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네이버에 게재된 식품산업 관련 뉴스 중 월평균 1000회 이상 등장한 키워드는 기능성 식품, 가정간편식, 푸드테크였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건강ㆍ간편성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기능성 식품과 가정간편식 언급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식품 언급 횟수는 월평균 2803회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3.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간편식 언급 횟수는 월평균 2518회로, 전년 동기보다 47.8%나 증가했다. 기술기반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푸드테크에 대한 언급도 증가했다.

 

 

식품산업 주요 관심 키워드의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기능성 식품 및 가정간편식은 제품 이용을 위한 목적ㆍ형태나 효과ㆍ효능, 푸드테크는 관련 기술과 정부 정책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기능성 식품은 어린이나 부모 등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선물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이어트ㆍ체중, 디톡스, 면역력 등 효능ㆍ효과에 대한 언급과 홍삼ㆍ비타민 등 제품 종류에 대한 언급이 많았다.

가정간편식은 이용 목적에 따라 집밥, 혼밥, 반찬, 안주 등이나 영양, 맛, 가격, 브랜드 등 구매를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언급이 많았고 밀키트, 쿠킹박스, 심플리쿡, 홈쿡 등 조리를 간편하게 하는 제품에 대한 국민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테크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 블록체인 등 기술 분야에 대한 언급이 많았으며 인터넷, 플랫폼, 정보 등 IT산업과 연계한 성장, 개발, 연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농식품부, 과기부, 식약처 등 정부부처의 정책 지원에 대한 언급도 많았다.

식품산업 대표 관심 키워드에 대해서는 긍정 감성어 발현 비중이 부정 감성어에 비해 높았으나, 푸드테크의 경우 중립어 비중이 높았다.

기능성 식품은 제품의 긍정적 기능ㆍ효과를 반영한 도움ㆍ효과적ㆍ좋은 등의 감성어와 부정적 인식ㆍ효과를 반영한 부작용ㆍ나쁜ㆍ불량 등의 감성어가 각각 긍정어와 부정어로 주로 등장했다.

가정간편식은 긍정적 특성과 시장 전망을 반영한 간편한ㆍ해결한, 성장한ㆍ확대된ㆍ급증한 등의 긍정어와 부정적 인식을 반영한 부담ㆍ부족ㆍ우려 등의 부정어가 주요한 감성어로 사용됐다.

푸드테크와 관련해서는 중립어 비중이 45.7%로 높게 나타났는데, 다른 주제어와 달리 새로운 기술에 대해 가치판단 유보비중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긍정어로는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전망 향상되는, 개선하는, 성공적인, 성장하는을 반영하는 단어가, 부정어로는 기술 도입의 어려움을 반영한 단어 부족한이 주로 사용됐다.

 

 

 

기사 출처 : 식품저널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