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농협회 한남용 부회장,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

희귀 선인장(수령 43년) 기증

한국유기농협회의 한남용 부회장이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에 수령 43년이 된 특별한 선인장을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남용 부회장은 지난 7월 9일 센터를 방문해 수십 년간 키워 이번에 꽃을 피운 금호선인장과 다육식물을 기증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금호선인장(金琥, Golden barrel cactus) 은 30년 이상이 되어야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며, 황금과 행복을 들인다고 전해진다.

한남용 부회장은 "선인장은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실내공기를 정화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축 건물인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여러 교수님과 연구원들이 건강하게 일했으면 한다. 자식처럼 키운 선인장이 새로운 환경에서 잘 자라서 많은 사람들이 감상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완 센터장은 "선인장을 기증해주신 한남용 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귀한 선물을 주신만큼 더욱 소중하게 관리하고 보존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