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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뉴스 | “WHO 나트륨 권장량 2g, 한국인에 적용 타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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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04 15:31 조회17,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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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나트륨 권장량 2g, 한국인에 적용 타당한가”

학계, 한국인 나트륨 권장량 문제제기 잇달아


이철호 고려대 명예교수 함경식 목포대 교수 채수완 전북대 교수


이철호 교수, “나트륨과 칼륨의 밸런스는 대단히 중요…한국인 적용 타당여부 연구해야”
함경식 교수, “미 의학계는 1일 소금 섭취 권장량 과학적 근거 부족 결론”
채수완 교수, “WHO 근거 연구는 소규모 단기간동안 임상시험 논란의 여지”

나트륨 섭취 저감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WHO의 성인 1일 권장량 2,000㎎이 한국인에게 합당한지에 대한 의문이 잇달아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철호 고려대 명예교수는 “우리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WHO 권장량이 한국인에게 합당한 기준인지에 대한 연구논문을 찾기 어렵다”며 “한국인의 식사패턴에 따른 영양생리학 및 역학적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FAO/WHO 전문가 위원회는 나트륨과 칼륨 섭취비율을 몰비로 1:1이 되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들의 나트륨/칼륨 섭취비율은 1.7 수준으로 미국인의 1.3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고혈압이나 뇌졸중 환자수의 차이로 명확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그렇다면 WHO가 권장하는 나트륨 섭취량을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순창에서 열린 장류국제포럼에서 전북의대 채수완 교수는 <소금 패러독스>를 통해 WHO의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 2,000㎎의 근거가 된 연구는 소규모의 단기간동안 임상시험 결과에 의한 것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미 의학계에서 권장하고 있는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전 세계 의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의 하나인 미국의학학술원(Institute of Medicine of Natioanl Academies : IOM)이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함경식 목포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5월 IOM은 나트륨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를 냈는데,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종전에 권장했던 1일 소금 섭취 권장량 5.8g 이하가 건강에 좋다고 했던 것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IOM은 2005년도에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그 이후 많은 단체에 영향을 주었는데, 지난 5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문제가 생기고 이전에 하루에 나트륨 2,300㎎(소금 5.8g) 이하의 섭취를 권했으나 지금은 이 이하 섭취가 건강에 좋은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물론 나트륨 줄이기는 전 세계적 트렌드이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WHO의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신뢰해도 되는지? 무조건 나트륨을 줄이는 것이 국민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60년대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에 서양의 영양 권장량을 모방하여 1일 3,000㎉의 에너지 섭취를 권장했다가 1일 2,500㎉로 낮추었다”며, “우리 국민의 나트륨 권장량도 우리 국민의 식사패턴과 나트륨 요구량에 관한 영양생리학 및 역학적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에서는 WHO의 나트륨 권장량을 검토하고, 우리 국민에 필요한 나트륨 권장량을 별도로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기사출처 : 식품저널



기사 원문
http://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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