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뉴스 | 비타민D, 치매 예방에 효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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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04 14:16 조회2,0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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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치매 예방에 효과 보여
비타민 D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의 치매 예방 효과를 조사한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와 치매 저널(Alzheimer’s and Dementia: Diagnosis, Assessment & Disease Monitoring)‘에 실렸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는 5500만명에 이르며, 2050년이 되면 1억39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치매에 알려진 치료법은 없다. 따라서 위험 요인을 교정해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비타민 D 결핍은 이러한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평균 나이 71세의 건강한 성인 1만2388명을 추적·관찰하며 비타민 D와 치매 발병 사이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5년 후 치매에 걸리지 않은 사람의 비율은 비타민 D를 복용한 사람에서 83.6%였던 반면 비타민 D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서 68.4%였다. 10년 후 전체 참가자 중 치매에 걸린 사람의 비율은 22%였고, 이 중 74.8%는 비타민 D를 복용하지 않았다.
또한 비타민 D를 복용한 사람의 14.6%가 치매에 걸린 반면, 비타민 D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은 26%가 치매에 걸렸다. 인지 능력, 정신 건강, 유전적 요인 등의 교란 요인을 조정한 결과 비타민 D의 장기적 복용은 치매 위험을 40%까지 낮췄다.
이러한 비타민 D의 효과는 여성에서 특히 잘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비타민 D 복용이 치매 위험을 26% 가량 낮춘 반면, 여성에서는 49%까지 낮췄다. 또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정상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35% 높았다.
연구진은 비타민 D가 치매 환자의 뇌에 쌓이는 독성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비타민 D를 복용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기사 출처 : 메디컬투데이
http://www.mdtoday.co.kr/news/view/1065574128637066